네가 슬펐으면 좋겠다. 내 생각을 하면서 밥도 못 먹고 있으면 좋겠다. 예전에 주고 받은 문자메시지를 하염없이 보고 있으면 좋겠다. 내가 만졌던 너의 물건들 하나 하나를 만지작거리고 있으면 좋겠다. 나와 했던 이야기를 떠올리면서 울고 있으면 좋겠다. 나와 같이 가고싶었던 곳, 하고싶었던 일들을 적어둔 리스트를 지우지 못하고 있으면 좋겠다. 지금이라도 달려와서 나를 안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었으면. 죽을만큼 외로웠으면. 나처럼.
아니면 네가 하나도 슬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른 날과 같이 밥도 잘 먹고 씩씩하게 놀러나갔으면 좋겠다. 예전에 주고 받은 문자들, 추억이 담긴 물건들이 모두 네게 잊혀져 먼지가 쌓여가고 있으면 좋겠다. 나와 같이 가고싶었던 곳, 하고 싶었던 일들을 다른 누군가와 하고 있으면 좋겠다. 가장 사랑했던 날보다 더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날 기대에 가득 차 있었으면. 이제는 행복했으면. 사실은.
아니면 네가 하나도 슬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른 날과 같이 밥도 잘 먹고 씩씩하게 놀러나갔으면 좋겠다. 예전에 주고 받은 문자들, 추억이 담긴 물건들이 모두 네게 잊혀져 먼지가 쌓여가고 있으면 좋겠다. 나와 같이 가고싶었던 곳, 하고 싶었던 일들을 다른 누군가와 하고 있으면 좋겠다. 가장 사랑했던 날보다 더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날 기대에 가득 차 있었으면. 이제는 행복했으면.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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